'365클라우드'주차 시스템 출시
관리PC없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시스템 제어
주차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그동안 현장에서 불거진 주차 시스템 장애나 오류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파킹클라우드는 기존 PC기반의 주차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개발한 차세대 주차시스템 ‘365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365클라우드 시스템은 파킹클라우드 연구소와 NHN IOT사업본부의 협업으로 약 3년간 연인원 800명, 100억원이 넘는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완성됐다.
파킹클라우드 주차시스템
그동안 주차 시스템의 문제가 된 ▲잦은 장애 발생 ▲날씨 및 외부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오류 ▲현장의 PC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정산·결제처리 오류
▲PC 재설치 및 DB 작업 등으로 인한 복구 시간 지연 ▲윈도 시스템의 바이러스 감염 ▲ 윈도 안의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취약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365클라우드는 기존 주차시스템의 중심이었던 관리 PC를 제거했고 현장의 모든 입출차 및 정산·결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돼
클라우드에서 현장의 주차 및 주변 장치를 제어한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모든 주차 데이터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모든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조회되고 관리·통제된다.
파킹클라우드 하태년 대표는 “대부분의 주차 현장에서 관리 PC로 인한 오류가 상당히 많았고, 특히 열악한 환경에 있는 현장 PC의 경우 프로그램 오류 및 데이터베이스 장애가 발생하면,
이에 대한 원인 파악과 복구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것이 당연한 현실이었다”라면서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를 장애에 대해서도
빠르게 복구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주차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365클라우드가 설계·개발됐다”고 말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53114042900774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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